여름이다 보니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자주 옵니다. 어두운 하늘을 가로지르는 번쩍이는 빛과 함께 큰 천둥소리가 울리면 혹시 벼락이 떨어지면 어쩌나 하는 걱정이 듭니다. 특히나 여름엔 거의 하루 종일 에어컨을 켜 두는데 집 밖에 있는 실외기도 염려됩니다.
번개 벼락 칠 때 에어컨, 전기차 안전할까요?
에어컨
천둥 번개가 심하게 치는 날에는 낙뢰로 인한 화재나 누전 사고를 뉴스로 접하는 경우가 간간이 있습니다.
그래서 전자 제품을 사용하기가 걱정됩니다.
그러면 더운 여름에 강한 비바람과 천둥 번개가 심하게 칠 때 에어컨은 꺼야 할까요?
이것에 대해선 '켜 놔도 된다', '꺼야 한다' 의견이 분분합니다. 실제로 벼락에 맞아 전자제품이 망가졌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그런 얘기를 들으면 에어컨을 끄는 것이 좋을 것 같은데 막상 에어컨을 끄면 덥고 습해서 금방 다시 켜게 됩니다. 가동하고 있는 에어컨뿐 아니라 밖에 있는 실외기도 벼락에 맞을까 은근히 걱정이 됩니다.
벼락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아파트에는 피뢰침이 설치되어 있습니다. 때문에 낙뢰에 의한 피해가 있을 확률은 매우 희박하다고 합니다.
또한 에어컨 실외기의 경우에도 옥외 난간이나 받침대 위에 있기 때문에 벼락에 직접 맞을 가능성은 낮습니다.
피뢰침이 있다고 100% 안전한 것은 아닙니다. 아파트 건물이 벼락에 맞았을 경우 고압전류가 전선을 타고 흘러와 전자 제품이 망가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천둥 번개가 심하게 칠 때는 외부 안테나가 연결돼 있는 가전 제품은 전기코드를 뽑아두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입니다.
전기차
요즘 전기차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만약 도로 위를 주행 중 자동차가 벼락에 맞는다면 전기차는 일반차보다 더 위험할까요?
전기차가 일반차보다 위험하지 않습니다. 일반차와 동일합니다.
전기차는 일부 부품만 다를 뿐 차의 전체적인 구조는 일반 차량과 같습니다. 전기차도 일반차와 마찬가지로 벼락에 맞을 경우 차량 외부를 거쳐 타이어를 통해 고압전류가 땅으로 흡수됩니다. 전기가 통하지 않는 차량 내부는 안전합니다.
전기차는 배터리 등 차량 부품이 벼락으로 인한 손상되는 것을 방지하고자 보호용 퓨즈를 사용합니다.
만약 차에 벼락이 떨어진 경우에는 먼저 안전한 갓길에 세우고 시동을 끕니다.
안테나는 내리고 차량 내부의 금속 제품은 만지면 안됩니다. 번개가 잠잠해질 때까지 나가지 말고 차 안에서 기다립니다.
번개가 멈춘 후에 차에 문제가 없는지 정비소에서 정밀 검사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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