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는 8월 23일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적용을 위한 단계적 이행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미 지난해부터 마이스터고에서 고교학점제가 적용되었고 특성화고는 내년부터 시행됩니다. 일반계 고등학교에서는 2023년부터 단계적으로 신입생을 시작으로 2025년에 모든 학생들에게 시행됩니다.
고교학점제 2025년 모든 학교에 전면 도입
고교학점제
고교학점제란 대학처럼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에 맞춰 수업 받기를 원하는 과목을 자유롭게 선택하여 수강하고 졸업에 필요한 기준학점을 이수하면 졸업이 가능한 제도를 말합니다.
고교 학점제는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으로, 교육부에서 2017년 11월에 '고교학점제 추진 방향 및 연구학교 운영계획'을 발표하였다. 2018년 전국에 105개의 연구 및 시범 학교를 선정하였으며 올해 전체 고등학교 중 61%가 연구 선도학교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어떻게 바뀌나?
수업량 기준이 단위에서 학점으로 전환
총 이수학점 204단위(2,890시간)에서 192학점(2,720시간)으로 변경됩니다.
현재 고등학교에서는 한 학기 당 34단위 총 204단위를 이수해야합니다. 수업량이 192학점으로 변경되면 한 학기에 32학점을 이수하면 됩니다. 교육부는 "현행 204단위는 과중한 수업량으로 교사 부담이 큰 상황이며 수업량 적정화를 통해 고교학점제가 안착할 수 있도록한다"며 수업량이 감소한 배경을 설명하였습니다.
1학점 수업량은 2024년도까지는 현재와 같은 50분 17(16+1)회로 하며, 전면 시행되는 2025년도부터는 50분 16회가 됩니다.
최소 학업성취 수준 보장 지도
단계적 적용 기간인 2023년도 2024년까지는 최소 학업성취 수준 보장 지도를 합니다.
공통과목인 국어, 수학, 영어에서 학업성취율이 40%에 도달하지 못할 것으로 예상되는 학생들이 대상입니다. 최소한의 학업 성취수준에 도달할 수 있도록 보충지도를 하지만 미이수 처리는 하지 않습니다.
미이수 제도
학업 성취율이 40%가 되지 않고 출석률이 3분의 2가 되지 않으면 그 과목을 한번 더 들어야 하는 미이수 제도는 2025년부터 적용됩니다.
내신 평가
2024년까지는 공통과목과 일반선택과목은 기존 9등급 상대평가를 유지합니다. 진로선택 과목만 절대평가인 성취평가제를 합니다.
2025년부터는 모든 선택과목에 성취평가제가 적용됩니다.
대입 제도
단계적 이행 기간에 대입을 치를 현재 중1, 중2 학생은 현행 대입 제도가 적용됩니다.
그러나 고교 학점제가 전면 적용되는 2025년도에 고1이 되는 학생부터는 바뀐 대입 제도가 적용됩니다. 고교학점제를 반영하여 대폭 바뀔 것이 예상되는 2028년도 대입 제도는 2024년도에 개편안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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