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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를 부르는 다양한 이름들

by [^*^] 2022. 8. 12.

우리나라 국민들이 가장 많이 먹는 생선은 아마 명태일겁니다. 명태는 국, 찌개, 전, 찜, 무침 등 다양한 조리방법으로 먹을 뿐 아니라 새끼와 알까지 먹거리로 이용됩니다. 명태는 조리 방법뿐 아니라 부르는 이름(명칭)이 정말 많습니다. 가공 상태나 잡는 시기, 지역 등에 따라 다르게 부릅니다. 

 

 

 

 

명태를 부르는 다양한 이름들

 

1. 가공방법과 상태에 따른 이름

  * 선태 - 갓 잡은 것

  * 생태 - 막잡은 명태로 얼리지 않은 것

  * 동태 - 명태를 얼린 것

  * 코다리 - 내장을 제거한 명태의 코를 꿰어 널어서 반건조 상태로 말린 것 

  * 북어 - 명태를 말린 것

  * 건태 - 수분이 빠져 딱딱하게 마른 것

  * 황태(노랑태) - 바람과 눈을 맞으며 얼었다 녹았다를 반복하며 말린 것

  * 찐태 - 황태를 말릴 때 날씨가 따뜻해 물러진 것

  * 먹태 (흑태) - 황태를 만드는 과정에서 날씨가 따뜻해져서 껍질 색이 검게 변하게 된 것

  * 백태 - 황태를 만드는 과정에서 날씨가 추워져서 하얗게 말라버린 것

  * 짝태 - 명태의 배를 갈라 내장을 빼고 소금에 절여 넓적하게 말린 것

 

 

 

2. 잡는 시기에 따른 이름

  * 춘태 - 봄(3월 ~ 4월)에 잡은 것

  * 오태 - 5월에 잡은 것

  * 추태 - 가을에 잡은 것

  * 동태 - 겨울에 잡은 것

  * 막물태 - 맨 끝물에 잡은 것

 

3. 잡은 지역에 따른 이름

  * 강태 - 강원도 바다에서 잡은 것

  * 진태 - 동해안에서 잡은 것

  * 원양태 - 원양어선으로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넓고 큰 바다에서 잡은 것

 

4. 기타

  * 망태 - 그물로 잡은 것

  * 낚시태 - 낚시로 잡은 것

  * 조태 - 주낙으로 잡은 것

  * 꺽태 - 산란 후의 명태로 살이 없고 뼈만 남은 것

  * 노가리 - 바짝 말린 명태 새끼

  * 아기태 - 어린 명태

 

명태
명태를 부르는 다양한 이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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