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는 생과일로 먹기도 하지만 잼이나 케이크, 음료, 타르트 등 먹거리로 다양하게 활용되고 있습니다. 딸기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이렇게 보기에도 예쁘고 맛도 좋은 딸기가 함유하고 있는 영양 성분과 그 효능을 알아보겠습니다.
딸기의 영양 성분과 효능
비타민 C
딸기 100g에는 67mg의 비타민 C가 들어 있습니다. 성인의 하루 비타민 C의 권장량이 100mg이므로 딸기 몇 개 정도면 하루 권장량을 충족할 수 있습니다. 비타민 C가 많다고 알려진 레몬보다도 많습니다.
비타민 C는 항산화 작용으로 세포 내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노화와 손상으로부터 세포를 보호합니다. 또한 면역기능 강화 등 감염에 대한 저항력을 증진시켜 줍니다. 때문에 바이러스성 감염 질환이 발생하는 것을 예방해 주므로 감기 예방에 좋습니다. 비타민 C는 또한 콜라겐 합성에 필요한 영양소이기에 피부 건강에도 도움을 줍니다.
안토시아닌
딸기가 붉은 색인 이유는 안토시아닌 성분 때문입니다. 안토시아닌은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 혈중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관을 튼튼하게 해 줍니다. 혈압과 혈소판 기능이 개선시켜 줄 뿐 아니라 나아가 치매 예방에도 좋습니다.
안토시아닌 성분은 망막에 있는 성분으로 시력을 지켜주고 눈의 피로를 해소해주는 기능을 합니다. 안질환뿐 아니라 백내장 예방에도 좋습니다.
안토시아닌이 풍부한 베리류로는 크랜베리, 블루베리, 빌베리 등이 있습니다.
엘라그산
엘라그산은 딸기가 가지는 폴리페놀로 항산화, 항바이러스, 항돌연변이, 항암 기능을 가집니다. 많은 연구에서 암세포 활동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고 보고 되었습니다.
또한 엘라그산은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고 염증을 예방해주는 기능을 합니다. 기미, 주근깨를 방지하고 홍조를 완화하여 피부를 맑고 뽀얗게 가꿔줍니다.
엽산과 철분
딸기에는 엽산과 철분 성분도 풍부합니다.
엽산은 임신 초기 태아의 신경관이 만들어질 때 필요하기 때문에 임신부에게 필수적인 영양소입니다.
이 외에도 딸기는 섬유질과 펙틴 함량이 풍부하여 장운동을 원활하게 하도록 도습니다. 그리고 사과보다도 칼로리가 낮아서 체중관리하는데 좋습니다.
그리고 인슐린 수치의 급격한 상승을 막아주는 기능을 하여 당뇨 예방에 좋은 과일이기도 합니다.
딸기를 섭취할 때 우유와 같은 유제품과 함께하면 좋습니다. 딸기에 함유된 구연산이 유제품 속에 있는 칼슘 성분의 흡수를 돕기 때문입니다.
딸기를 먹을 때는 가능하면 생과일로 먹는 것이 좋습니다. 믹서에 간다거나 열을 가하면 영양소가 파괴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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