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판의 장단점 , 종류

주택의 바닥재 

 

요즘 바닥재의 종류가 많아져서 선택의 폭이 넓어졌지만 그래도 방의 바닥재로 가장 많이 선택되고 있는 것은 장판입니다. 오랜 기간 동안 사용되어 왔던 바닥재는 디자인뿐 아니라 기능적인 측면에서도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최근에는 층간 소음 문제로 고심하는 사람들에게 다른 바닥재보다 장판이 특히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장판의 장단점과 종류

 

장판은 PVC 원료를 압축하여 넣은 시트 형태로 만든 제품입니다.  

 

 

 

장판의 장점

1. 장판은 다른 바닥재와 비교하여 저렴한 편입니다. 

2. 장판은 습기와 오염에 강합니다. 물기있는 오염물이 묻었을 때도 제거하기 편합니다. 때문에 관리가 편합니다. 

3. 시공과 철거가 간편합니다. 

4. 시트 표면에 디자인을 인쇄하기 때문에 디자인이 다양합니다. 

5. 바닥과 밀착되어 열전도율이 좋습니다. 

6. 쿠션감이 있어 보행감이 좋은 편이고 충격이 적으며 층간소음이 적습니다. 

 

장판의 단점

1. 불에 약합니다.

2. 내구성이 약한 편이어서 잘 찍히거나 긁힙니다. 

3. 부분 보수가 안됩니다.

4. 무거운 가구로 인한 눌림 현상이 있습니다. 

 

 

장판의 종류

 

1. 펫트 장판

가격이 저렴하여 주로 전세나 월세처럼 임대를 주는 집이나 짧은 기간 동안 거주하고자 하는 집에 사용합니다. 내구도가 약한 편이어서 손상이 잘 되며 열에 의한 수축과 팽창이 있습니다. 시공 시 접착제를 사용하지 않으며 장판 사이의 이음새는 겹치는 부분이 있는 겹침 시공으로 합니다. 

 

2. 모노륨 장판

펫트 장판과 비교하여 가격대가 높습니다. 내구성도 좋은 편이어서 손상이 적고 복원력이 높아 변형도 적습니다. 디자인도 고급스럽고 선택의 폭이 넓습니다. 장판의 이음새는 겹쳐지는 부분이 없도록 딱 붙이기 때문에 시공 난이도가 높은 편이며 겹침 시공이 아니기 때문에 미관상 깔끔합니다.

 

모노륨 장판은 두께별로 나뉩니다. 

* 1.8mm이하

얇은 장판으로 가격이 가장 저렴합니다. 임대주택이나 소형평수의 주택에 주로 사용합니다. 두께가 얇기 때문에 울퉁불퉁한 바닥표면이 드러나며 내구성이 약해 눌림이나 찍힘 등 손상되기 쉽습니다. 

* 2.2mm

중간 두께의 장판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두께입니다. 디자인이 다양하고 1.8mm 두께보다 내구성이 좀 더 좋은 편입니다. 

* 3.2mm이상

두께가 두꺼운 장판입니다. 두께가 두껍기 때문에 보행감이 좋고 내구성도 좋습니다. 특히 4.5mm 이상의 장판은 일반 장판과 달리 충격방지 및 방음 소재가 추가되어 있어서 어린아이들이 있는 집에 좋습니다.  

 

장판이 두꺼우면 내구성도 더 튼튼해지고 쿠션감도 좋고 층간소음을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충격방지 기능도 높아집니다.

그렇지만 장판은 두께가 두꺼워질수록 가격이 높아집니다. 또한 두꺼워질수록 무겁고 시공도 어려워져서 시공 비용도 비싸집니다. 예를 들어 18평 아파트를 1.8mm 두께의 장판으로 시공했을 때 비용이 대략 33만 원이라면, 4.5mm로 했을 때는 대략 122만 원이 필요하며 면적이 넓어질수록 비용 차이는 더 크게 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장판을 고를 때 무조건 두꺼운 것이 좋다고 고를 것이 아니라 어떤 것이 합리적일지 모두 따져보고 선택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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