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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레이션 , 스테그플레이션 , 디플레이션 의미

by [^*^] 2021. 10. 15.

최근에 뉴스에서 심심치 않게 스테그플레이션을 언급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은 자주 접해본 단어여서 잘 알 겁니다. 그렇지만 스테그플레이션은 알긴 아는데 명확하게 바로 설명하기는 좀 어렵습니다. 인플레이션과 스테그플레이션 그리고 디플레이션, 불황기에 자주 언급되는 이 세 가지가 어떻게 다른지 알아보겠습니다. 

 

 

인플레이션 스테그플레이션 디플레이션 의미

 

인플레이션 (inflation)

인플레이션이란 간단하게말해 물가가 계속 상승하는 현상을 말합니다. 물가는 개별 상품의 가격을 평균하여 산출한 물가지수를 의미합니다. 물론 경제가 활성화되는 호황기라면 국민의 소득도 늘고 물가는 당연히 상승합니다. 하지만 물가 수준이 지나치게 상승하면 이것이 문제가 됩니다. 일반적으로 연 4~5% 정도의 물가상승률이 있을 때 인플레이션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물가가 상승했다는 의미는 화폐의 가치가 하락했다는 의미와 같습니다. 1,000원짜리 물건이 2,000원으로 가격이 상승되면 10,000원으로 살 수 있는 물건의 수량이 반으로 줄어들므로 화폐의 가치가 떨어지는 겁니다. 

화폐 가치가 떨어지면 실물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들의 재산은 늘지만, 급여를 받는 노동자들의 재산은 감소합니다. 보통 부동산과 같은 실물을 보유하고 있는 사람들은 부유한 사람들이고, 급여로 생활하는 사람들은 재산이 적기 때문에 빈부의 격차가 더 크게 벌어지게 됩니다.

 

 

스테그플레이션 (stagflation)

스테그플레이션이란 간단히 말해 물가는 계속 상승하는데 경기는 불황인 상태를 뜻합니다.

스테그플레이션이란 단어가 침체, 불황을 뜻하는 스테그네이션 (stagnation)과 물가상승을 뜻하는 인플레이션(inflation)이 합쳐진 말입니다. 경제성장률이 2~3% 이하로 떨어지는 경기침체 상태인 스테그네이션 상황에서 인플레이션 상황이 더해졌을 때 이것을 바로 스테그플레이션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경기 호황기에는 물가가 상승하고, 경기가 침체되면 물가는 하락합니다. 경기가 침체되어 불황기가 되면 실업률이 높아지고 따라서 국민소득이 줄어듭니다. 소득이 줄어든 상태에서 물가까지 상승한다면 국민들이 체감하는 경제적인 고통은 더 클 수밖에 없습니다. 

 

마트-화살표
인플레이션, 스테그플레이션, 디플레이션

 

디플레이션 (deflation)

디플레이션은 인플레이션과 반대로 물가가 지속적으로 하락하는 현상입니다.

디플레이션은 생산품의 수요보다 공급이 많을 때, 생산성 향상으로 물건 가격이 하락할 때, 경기가 과열되었을 때 등의 원인으로 나타납니다. 결론적으로 유통되는 통화량이 적을 때 물가는 하락하게되고 화폐 가치가 상승합니다. 

화폐가치가 상승하여 기업으로서는 노동자에게 지급하는 임금은 상승했는데 생산한 물건의 가격은 하락하여 이익이 감소합니다. 기업은 생산과 고용을 줄이게 되며 따라서 실업도 늘어납니다. 실업자가 증가하게 되면 국민소득이 감소하고 소비가 줄어들어 경기는 불황에 빠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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