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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케고스 사태 재현되나, OQP 공매도 한 증권사들 큰 손실 예상

by [^*^] 2022. 1. 17.

국내외 증권사들이 수천억 대의 손실을 떠안을 위기에 처하자 해당 회사에 소송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이 증권사들은 투자자에게서 수수료를 받고 코스닥 기업인 OQP에 공매도를 걸었는데 이후 주식거래 정지가 된 OQP가 자회사와 합병을 하려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합병이 성사되고 투자자가 파산을 선언하면 증권사들은 큰 손실을 입게 됩니다.

2021년에 3월에 발생한 아케고스 사태와 같은 일이 벌어지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있습니다. 

 

 

아케고스 사태 재현되나, OQP 공매도 한 증권사들 큰 손실 예상

 

OQP 공매도 사태

 

OQP 사태는 주식 거래 정지가 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투자자들의 공매도 잔고가 묶이게 되었고 현재에 이르렀습니다.  

 

정리

2021년 3월 OQP 주식 거래 정지 

→ OQP 에서 OQP 바이오, 두올물산홀딩스로 인적 불할 진행

 ; 인적 불할 전에 공매도에 물린 투자자는 불할된 주식까지 모두 매입하여 갚아야 함

→ 두올물산홀딩스가 두올물산과 합병 추진 중

 ; 만약 합병이 되면 공매도에 물린 투자자는 주식 가격의 폭등으로 현재 10만 원이 넘는 두올물산 주식을 매입해야 함

→ 투자자가 파산 가능성이 높으며 투자자가 파산 선언 시 증권사가 손실을 떠 안게됨

 

공매도

공매도라 함은 말 그대로 없는 것을 판다는 의미입니다. 일반적인 거래 행위에서는 먼저 물건을 구입해야 합니다. 그 이후 소유한 물건을 팔 수 있습니다. 그런데 주식거래에서는 아직 구입하지 않은 주식을 먼저 팔고 나중에 해당 주식을 사는 거래 방법이 있는데 이것이 공매도입니다. 매도 시점이 되는 현재의 가격보다 매수 시점이 되는 미래의 가격이 떨어질 거라 예상되는 경우에 비싼 가격에 미리 팔고 나중에 싼 가격에 주식을 매입하여 이익을 얻는 투자방법입니다. 

예상을 벗어나 주식의 가격이 상승한다면 손실을 볼 수 있습니다. 

 

공매도는 주가가 비정상적으로 급등할 때 이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여 증권시장의 효율성과 유동성을 높이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그러나 시세 조종과 채무불이행 등 위험성도 있습니다.

 

화살표-모니터
OQP 공매도 한 증권사 큰 소실 예상

 

아케고스 사태

아케고스 캐피털이 마진콜 요구에 응하지 못하여 담보로 잡혀 있던 주식들이 대규모 블록딜이 벌어진 사건을 아케고스 사태라고 말합니다.

아케고스는 월가의 골드만삭스, 모건스탠리 등 대형 은행들과 TRS방법의 파생상품계약을 맺었습니다. TRS는 은행과 증권사들이 자금을 대어 대신 주식을 구매하지만 해당 주식에서 발생하는 모든 이익과 손실은 아케고스가 책임지고 그들은 수수료만 받는 방법입니다. 아케고스는 수수료만으로 막대한 자금을 동원하여 큰 이익을 얻을 수 있는 레버리지 투자 방법을 활용하였습니다.

그런데 보유했던 주식이 급락하는 상황이 닥치자 증거금을 넣으라고 은행들이 마진콜을 청했으나 아케고스가 이에 응하지 못하였습니다. 이에 은행들은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담보로 갖고 있던 주식들을 싼 가격에 매도하였습니다. 이때의 블록딜 규모가 약 34조 원이라고 알려졌으며 이로 인해 주가가 급락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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