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입, 귀, 손, 다리와 같이 신체와 관련된 단어가 들어간 우리나라 속담을 모아봤습니다.
이 입 귀 손 다리 신체 관련 속담 모음
▶ 남의 다리 긁는다
남의 일을 제 일로 잘못 알고 수고한다는 말
▶ 남의 손의 떡은 더 커 보인다
남이 가진 것은 자기 것보다 더 좋아 보인다는 뜻으로, 남의 것을 탐내는 마음을 이르는 말
▶ 내 손에 장을 지지겠다
손톱에 불을 달아 장을 지지게 되면 그 고통이라는 것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것인데 그런 모진 일을 담보로 하여 자기가 옳다는 것을 장담할 때 하는 말
▶ 냉수 먹고 이 쑤시기
실속은 없으면서 있는 체함을 비꼬아 이르는 말
▶ 모내기 때는 고양이 손도 빌린다
모내기 시기에는 누구나 다 참여해야 할 정도로 일손이 부족하다는 말
▶ 뱁새가 황새 따라가면 다리가 찢어진다
다리가 짧은 뱁새가 긴 다리의 황새를 따라가려니 다리가 찢어진다는 뜻으로, 남을 따라서 제힘에 겨운 일을 억지로 하려다가는 도리어 화를 당하게 된다는 말
▶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
교양이 있고 수양을 쌓은 사람일수록 더욱 겸손해짐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벼룩의 간을 내먹는다
어려운 처지에 있는 사람에게서 금품을 뜯어냄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벼린 도끼가 이 빠진다
공을 들여 잘해 놓은 것이 오히려 탈이 난다는 말
▶ 벽에도 귀가 있다
비밀이란 지키기 어려운 것이기에 말을 함부로 해서는 안 된다는 말
▶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기
아무리 숨기려고 해도 소용없음을 이르는 말
▶ 쇠 귀에 경 읽기
아무리 가르치고 일러 주어도 알아듣지 못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다
자식이 아무리 많아도 부모에게는 하나같이 모두가 귀하다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이 빠진 강아지 언 똥에 덤빈다
능력도 없는 자가 주제넘은 짓을 함을 이르는 말
▶ 이 없으면 잇몸으로 살지
꼭 필요한 것이 없으면 안 될 것 같지만 없으면 없는 대로 그럭저럭 살 수 있다는 말
▶ 입에 쓴 약이 병에는 좋다
제게 향하는 충고나 교훈이 당장은 듣기 싫어도 자신의 수양을 위해서는 받아들이는 것이 이롭다는 말
▶ 입은 삐뚤어져도 말은 바로 해라
아무리 상황이 좋지 못해서 진실을 바로 밝히라는 말
▶ 입이 여럿이면 급도 녹인다
많은 사람이 의견을 모아 힘을 합치면 무슨 일이나 다 할 수 있다는 말
▶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다
잘못이 명백히 드러나 변명의 여지가 없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앓던 이 빠진 것 같다
괴로운 일이 해결되어 속이 시원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중이 제 머리를 못 깎는다
아무리 능력이 있어도 자기 자신과 관련된 일은 남의 손을 빌려야만 잘 해낼 수 있다는 말
▶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린다
남의 말을 주의 깊게 듣지 않고 곧 잊는다는 말
▶ 한 입으로 두 말하기
한 가지 일에 대하여 말을 이랬다 저랬다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 홍시 먹다가 이 빠진다
틀림없다고 생각한 곳에서 실수를 한다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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