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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크림 (자외선차단제) 올바른 사용법과 SPF, PA 의미

by [^*^] 2023. 6. 19.

햇빛이 강한 여름에 외출할 때엔 선크림(자외선차단제)을 바르는 일은 필수입니다. 자외선에 피부가 노출되면 피부가 검게 그을리며 착색될 뿐 아니라 심하면 화상도 입고 피부 노화, 피부암 발생의 원인이기 때문입니다. 

 

 

 

 

선크림 (자외선차단제) 올바른 사용법과 SPF, PA 의미

 

자외선

 

태양광선은 가시광선, 자외선, 적외선으로 구성되었는데 가시광선보다 파장이 짧은 광선을 자외선(Ultra-Violet, UV)이라고 합니다.

자외선은 파장 길이에 따라 3가지로 나눕니다.

 

자외선A (UVA)

파장범위는 320~400nm 오존층에 흡수되지 않으며 날씨와 관계없이 연중 일정하게 지표면에 도달한다. 유리창을 통과한다. 

 

자외선B (UVB)

파장범위는 290~320nm 대부분 오존층에 흡수되지만, 일부가 지표면에 도달하며 유리창은 통과하지 못한다. 

 

자외선C (UVC)

200~290nm  오존층에 흡수되어 지표면까지 도달하지 못한다.

 

자외선에 피부가 과도하게 노출되면 자외선A는 피부 노화를 일으키며 자외선B는 짧은 파장의 고에너지 광선으로 단시간에 화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선크림 (자외선차단제)

 

SPF & PA

 

자외선차단제를 구매할 때 꼭 확인하는 것이 있는데 바로 자외선차단지수(SPF)와 자외선A차단등급(PA)입니다.

자외선차단제에는 자외선을 산란시키거나, 자외선을 흡수할 수 있는 자외선 차단성분이 들어 있습니다.

유기 자외선차단제 성분은 피부에 도달한 자외선의 에너지를 흡수하여 자외선을 차단하는데 자외선B를 흡수하는 성분이 많습니다. 

무기 자외선차단제 성분은 피부에 도달하는 자외선을 물리적으로 산란시켜 자외선을 차단하는 성분으로 자외선A차단에 효과적이나 백탁현상으로 피부가 하얗게 보이는 단점이 있습니다. 

시중에 판매되는 자외선차단제는 대부분 무기· 유기 자외선차단제 성분을 같이 사용합니다. 

 

* SPF  

자외선 차단지수 (Sun Protection Factor, SPF)는 UVB를 차단하는 제품의 차단 효과를 나타내는 지수로써, 자외선차단제를 도포하여 얻은 최소홍반량을 자외선차단제를 도포하지 않고 얻는 최소홍반량으로 나눈 값입니다. 

SPF 지수는 50까지는 숫자로 표시하며 50 이상은 50+로 표시됩니다. 숫자가 높을수록 자외선 B에 대한 차단 효과가 좋은 제품입니다. 

 

* PA 

자외선 A 차단지수 (Protection Factor of UVA, PFA)는 UVA를 차단하는 제품의 차단 효과를 나타내는 지수로  자외선 A차단제를 도포하여 얻은 최소지속형 즉시 흑화량을 자외선A차단제를 도포하지 않고 얻은 최소지속형 즉시 흑화량으로 나눈 값입니다. 

PA 등급은 +가 많을수록 자외선 차단 효과가 좋은 제품입니다. 

 

< 자외선 A 차단등급 분류 >

자외선 A 차단지수 (PFA) 자외선 A 차단등급 (PA) 차단효과
2이상 4미만 PA+ 낮음
4이상 8미만 PA++ 보통
8이상 16미만 PA+++ 높음
16이상 PA++++ 매우 높음

 

창문-해변가-선크림
선크림 (자외선차단제) 올바른 사용법과 SPF, PA 의미

 

 

선크림 (자외선차단제)의 올바른 사용법과 주의사항

 

* SPF 수치가 크거나 PA 등급이 높을수록 자외선 차단 효과가 좋습니다. 그렇지만 피부가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으므로 무조건 높은 등급을 선택하는 것보다는 노출 예상시간, 자외선 강도, 활동 종류 등 상황에 따라 적절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 자외선차단제는 외출하기 15분 전에 충분한 양을 피부에 골고루 바릅니다. 땀이 많이 나거나 장시간 햇빛에 노출될 때는 수시로 덧발라 줍니다. 

 

* 해변이나 수영장 등 물놀이할 때에는 이를 위해 개발된 내수성 제품 또는 지속내수성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지속내수성 제품이라도 장시간 물놀이를 할 때는 2시간마다 덧발라야 자외선 차단 효과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 자외선차단제를 사용할 때는 입이나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특히 분사 또는 분무형 자외선차단제는 얼굴에 직접 분사하면 입이나 눈에 들어가거나 흡입할 우려가 있으므로 손에 덜어 얼굴에 발라야 합니다. 

 

* 귀가 후에는 피부를 깨끗이 씻어 자외선차단제가 남아 있지 않도록 합니다. 

 

* 알레르기나 피부 자극이 나타나면 즉시 사용을 중지하고 전문의와 상담해야 합니다. 

 

(자료 : 식품의약품안전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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